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부안, 사료용 밀 "당찬" 연시회
상태바
부안, 사료용 밀 "당찬" 연시회
  • 이헌치 기자
  • 승인 2023.05.2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품종소개 사업화 등 설명 조사료 수입개방계획 대응 국내산 자급률 향상 "총력"

부안군은 지난 25일 백산면 대수리에 위치한 사료용 밀 "당찬" 재배 단지에서 수입 조사료의 대체를 위한 현장실증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식향과학원이 함께 개최한 연시회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찬" 밀 품종소개 및 사업화방안 설명, 사일리지 조제 연시,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2년 특허등록된 "당찬" 밀은 선행연구를 통해 일반 화분과 식물과는 달리 줄기 속이 차 있어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높고, 당 함량이 높아 조사료 사일리지로서 품질이 우수하고 소의 조사료 기호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조사료 전면수입개방 계획(2024년)에 대응하고자 조사료용 밀 신품종 "당찬" 종자를 농가에 조기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부안군을 비롯한 전북 김제시, 전남 강진군을 시험지역으로 선정하였고 수량 (초장, 수량등),품질(조단백질,TDN(%),ph,사일리지 점수 등)을 실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릭현 부안군수는 "당찬" 밀 고품질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 공급으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