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황휘종)이 지난 22일 신태인읍 육리 일원에서 작목반원들과 함께 콩 파종 직영사업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농민들의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고, 농가소득 증대 등 농민과 상생하기 위한 장기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태인농협은 2024년도 지역특화품목으로 고추와 콩 품목을 지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콩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작업을 직접 대행하고 점차 유통판매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제18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황휘종 조합장이 다년간의 콩작물 재배의 경험을 토대로 쌀 대체작물인 콩 농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황휘종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쌀 가격 폭락으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 등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농기계은행 전담팀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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