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자이르네, 정액제 및 중도금무이자 실시로 초기 자금부담 줄여
대구의 미분양주택 증가세가 9개월 만에 꺾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집 마련을 망설였던 실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조심스러운 기대감도 내비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3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주택은 1만3199가구로 전달 대비 788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분양 물량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는 49.7%, 전달 대비 26.4% 증가한 수치여서 대구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것이 부동산 업계의 시선이다.
이와 함께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대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2로 전달 59.2에 비해 10포인트 높게 나타난 수치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의미심장하게 줄어 들었고, 입주 전망치 또한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서서히 얼어붙었던 대구 부동산 시장이 풀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수성동1가 일대엔 ‘수성자이르네’가 잔여 물량에 대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1번지로 불리는 수성구 일대에 들어선, 가로주택정비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총 219세대 규모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를 실시한다.
수성 자이르네는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된 중소형 타입 설계를 적용한다. 동성초와 인접해 있어 짧고 안전한 등하교권을 확보와 더불어, 수성학군의 교육 인프라 등을 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시장역, 2호선 대구은행역이 위치하고, 여기에 대구순환선이 개통되면 대구 전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성시장, 홈플러스, 롯데슈퍼, 대백프라자 등의 편의시설과 범어공원, 수성구민운동장, 대구어린이대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인근 다수의 개발사업으로 새로운 주거명소로의 부상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부동산 시장이 점차 활기를 띌 조짐일 보이고 있다”며 “수성자이르네는 이런 분위기와 맞물려, 고객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자 계약금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