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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 막 내린 2023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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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 막 내린 2023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 김명수 기자
  • 승인 2023.05.21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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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종목, 71개국 1만 4천여명 참가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
- 대한민국 최초 관광-스포츠-사교 화합 축제 메가 이벤트 성공 
- 부브카 IMGA 회장 “감동적인 경험과 놀라운 여정” 호평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세계 생활체육인 만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일간 전주를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에서 경기의 승패를 떠난 스포츠 정신을 맘껏 펼치고 축제의 막을 내렸다. 4년 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다시 만나길 기약하며 대회기를 넘겼다.  백병배기자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세계 생활체육인 만 4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9일간 전주를 비롯한 전북 14개 시군에서 경기의 승패를 떠난 스포츠 정신을 맘껏 펼치고 축제의 막을 내렸다. 4년 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다시 만나길 기약하며 대회기를 넘겼다. 백병배기자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

전라감영에서 진행된 폐회식에는 '특별한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북도립국악원 식전공연과 9일간 전 세계인들이 한 대 어우러져 화합과 우정을 나눈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다.

이후 세르게이 부브카 IMGA 회장의 환송사와 김관영 대회 조직위원장의 폐회사가 이어졌고, 차기 개최지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대회 조직위원회에게 대회기 이양 및 전달식과 가수 김의영과 팝페라 사과나무의 다채로운 공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9일 간 열린 이번 아태마스터스 대회에는 71개국에서 1만4177명의 선수들과 가족 등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전북 14개 시군에서 펼쳐진 25개 종목에서 화합과 우정을 쌓았다. 또 각 지역문화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체험했다.

특히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심판, 운영요원들의 구슬땀은 성공개최의 윤활유 역할을 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일반봉사자 2211명, 통역봉사자 1126명 등 총 3337명이다. 

2000명의 경기심판과 운영요원은 대회기간 내내 공정한 판정과 매끄러운 진행으로 대회 성공에 큰 힘이 됐다. 외국인을 포함해 386명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는 대회 홍보는 물론이고 전북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조직위도 출입국부터 수송, 체류까지 맞춤형 편의를 제공, 해외 참가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성현(양궁)과 정소영·김동문(배드민턴), 이창하(수영), 현정화(탁구), 진종오(사격) 등 스타선수들이 종목별 경기장을 직접 찾아 참가선수들과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윤미진, 이성진·박경모 선수(양궁)와 김민재(유도), 우지원(농구), 김아름(농구) 선수는 생활체육인과 기량을 겨뤘으며, 원포인트레슨도 진행했다.

대회 조직위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경기 상황, 경기장, 선수단을 관리하고 인천·김포공항, 경기장, 시군을 오가는 무료 버스를 운행해 선수 수송을 지원했고, 14개 시군은 숙박시설 351곳과 음식점 608곳을 지정해 편안한 잠자리와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했다.

환송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은 세르게이 부브카 회장은 “경기를 치른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이번 대회로 인해 서로 다른 배경과 국가에서 온 사람들과 지속적인 우정을 쌓고 인생을 즐기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번 아태마스터스대회 기간에 나눴던 우정과 화합을 동력으로, 우리 도는 8월에 열릴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의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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