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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사물인터넷(IoT)으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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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사물인터넷(IoT)으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관리한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5.1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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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대면 관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제도화를 골자로 하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이 개정에 따른 것으로, 그간 연간 발생량 미만인 4~5종 소규모 사업장은 방문 점검에 의존하는 등 효율적 관리가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의 연결을 통해 사람과 사물 또는 사물과 사물간 정보를 상호 공유·소통하는 지능형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압력, 수소이온농도(pH) 및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가 부착되면 현장방문 없이도 방지시설 등의 운전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해 소모품 교체주기 파악 등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측정기기 미부착으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법 개정사항 및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절차 등을 도 누리집에 게시하고, 우편으로도 발송하는 등 홍보·안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도내 4·5종 사업장의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를 적극 홍보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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