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17일 도내 14개 시군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펼쳐지고 있는 ‘2023 아태마스터스대회’ 참가자 격려 및 대회분위기 고양을 위해 배드민턴 경기장을 방문했다.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배드민턴 경기는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진행 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가 591명(국내 324, 해외 267명)에 달하는 등 성황리에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남·여 복식(60세~75세) 13개 종별 경기가 펼쳐졌으며, 총 93명(국내 10명, 해외 83명)이 참여했다.

특히 오늘 경기에는 해외 참가자 비율이 90%나 달해, 2023 아태마스터스 대회를 향한 전 세계적인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확인할 수 있었다. 주요 참가국으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말레이시아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오늘 경기에는 연령대가 높은 참가자(60세 이상)들이 참가해 저마다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경기를 참관하고, 직접 메달까지 수여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나이를 잊은 열정을 현장에서 마주하고 크나큰 감동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는 오는 2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전세계 71개국, 1만4000여명의 선수 및 동반자가 참여했으며, 20일 듀애슬론 경기 및 폐회식을 끝으로 성대한 장이 막을 내릴 예정이다. 정석현기자

김명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