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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안전망 구축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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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안전망 구축 강화한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5.15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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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하기로 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풍수해(태풍, 호우)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10월 15일까지 5개월간이며, 폭염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먼저, 도는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협업부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실시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및 선제적 주민대피, 지역자율방재단·재난도우미 등 민간과의 협업 활동과 주민 홍보도 펼친다.

여름철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선제적인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협업부서 및 소방·경찰 등 17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5단계 비상대응체계를 24시간 가동해 자연재난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남원과 순창에서 시범 운영되는 침수특별관리대상 제도를 활성화 해 대피지원단이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대피취약자와 상시 유선통화를 하고 현장에 방문하며 비상시 소방서 우선출동, 보호자 문자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기전 배수펌프장(126개) 및 우수저류시설(19개)을 대상으로 가동상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전수 점검한다.

응급복구 인력·장비·자재에 대해 점검과 정비, 유관기관·민간단체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방역물자·이재민 재해구호세트 확보·비축 등 만일의 재난상황에도 대응하는 훈련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 및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다양한 재해예방사업도 조속히 추진해 재난위험에 근본적이며 체계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도 도민안전실장은 "올해에도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시군과 유관기관들이 긴밀히 협업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풍수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는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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