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해 음주사고를 일으킨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운전 사고(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A(20대·여)씨를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9일 오전 1시 50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피해 A씨와 피해 차량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한민호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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