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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특별한 전북시대' 이끌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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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특별한 전북시대' 이끌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5.04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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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대표 전문가 211명 구성
‘더 특별한 전북시대’ 열망 결집
이차전지 특별위도 동반 출범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용범 전민일보 회장, 정세균 명예위원장, 이연택 총괄위원장, 김한, 서창훈, 양오봉 공동위원장, 이강국 재경전북도민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비전 선포 세레모니를 갖고 있다.  (전북도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이 3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이용범 전민일보 회장, 정세균 명예위원장, 이연택 총괄위원장, 김한, 서창훈, 양오봉 공동위원장, 이강국 재경전북도민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비전 선포 세레모니를 갖고 있다. (전북도제공)

전북의 지난 128년을 이어 더욱 특별한 전북시대를 이끌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가 모두의 관심 속에 출범했다.

또한 전북의 최대 미래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육성 및 특화단지 지정을 염원하는 특별위원회도 함께 출범했다.

3일 전북도는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를 열고 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열망을 전국적으로 표출했다.

이날 행사엔 국민지원위와 이차전지 특위 명예위원장을 모두 맡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민지원위 총괄위원장인 이연택 전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언론계에서는 이용범 전민일보 대표를 비롯해 도내 30여개 언론사 관계자들이 함께해 적극 동행을 약속했다.

국민지원위는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언론·교육계의 전문가 211명으로 채워졌으며, 도가 발굴한 655개의 특례들이 부처 차원에서 이해돼 개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전북은 655개 특례를 발굴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한 부처 소통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특례들에는 새로운 전북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들이 담겨 있다. 

특자도 국민지원위와 함께 출범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는 양극재 분야의 원천 기술을 다수 보유해 K-배터리의 선구자로 알려진 선양국 한양대학교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前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인 오명준 전북대 교수와 최장욱 서울대 교수, 이해원 전주대 교수, 송준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PD 등 26명을 위촉했다.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이차전지 특별위원회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초격차 기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타 지역에 비해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이미 새만금에 3조원 규모의 이차전지 관련 투자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호기로 삼아 전북형 이차전지 인력양성 프로젝트 추진에도 가속을 내기로 했다. 

최근엔 한국노총과 노사정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노사 상생의 모델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는 전북의 상황이 기업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비쳐질 수 있는 만큼, 역동적인 상황에 힘입어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전북에 유치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지원위 및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명예 위원장으로 추대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전북도민들의 절실한 염원으로 맞이한 특별자치도가 전북도민들의 행복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이차전지는 새만금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기회의 땅 전북에 이차전지 산업 특화단지가 유치되도록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통해 전북특별자치도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김관영 지사는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범도민의 힘을 모아 열고자 한다"며 "특히 이차전지 산업은 특별한 전북이 대한민국의 특별한 미래를 여는 핵심인 만큼, 뒤늦게 출발했지만 전북을 향한 투자러시, 인재러시, 열정러시를 바탕으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전경성, 도전하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의지로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취하겠다"며 "특별자치도의 성공은 전북과 강원이 함께여야 가능한 만큼, 강원도와 함께 힘을 모아 특별자치도의 길을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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