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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이 만난사람] 진보당 강성희(전주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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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이 만난사람] 진보당 강성희(전주을) 국회의원
  • 전광훈 기자
  • 승인 2023.05.02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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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의원, "서민의 생존 지키기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 다할 것"

지난달 5일 치러진 전주을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이변을 일으키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강 의원은 당선 일성에서 "윤석열 정부가 검찰 독재로 치닫는다면 불행한 사태를 막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 의원과의 일문일답-

▲국회 입성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말씀

지난 선거는 윤석열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정치개혁과 전주발전을 바라는 전주시민의 열망이 담긴 결과이다. 정치를 바꾸고 전주를 바꾸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 

▲의정활동 포부

진보민주개혁세력의 단결로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에 맞서 싸우겠다.

윤석열 정부는 농민들의 절규를 철저히 외면하며 양곡관리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번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회에서 의결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다. 

심지어 ‘검수완박’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마저 부정하며 시행령으로 감찰 수사권을 확대하겠다는 반헌법적 행태를 보이기도 한다.

범민주 세력의 단결을 실현해 윤석열 정부의 검찰독재를 반드시 끝장내겠다.

▲1호 법안 계획이 있다면

선거 끝나고 지나가는 시민분들이 대출 이자 인하 공약을 꼭 지키라고 하시더라. 대출금리 인하 3법 꼭 추진하겠다. 은행법 개정에서 대출금리 원가 공개와 법정 최고금리를 15%로 낮추는 법안을 꼭 실현하겠다..

▲선거 운동 기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반대 시위를 했는데

검찰공화국으로 치닫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제1야당 대표는 수백 번 압수수색을 당했다. 반면 김건희 여사는 노골적으로 봐주고 있지 않다. 

특히 제1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수사의 목적이라기보다는 여론 재판을 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이라고 생각한다. 진보당은 당론으로 체포 동의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하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진보당 총선 승리를 위한 포부가 있다면

윤석열 검찰 독재에 맞서서 진보 민주 세력을 단결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진보당은 기성 정치가 외면하고 있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에게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당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들에게 한말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도내 청년 인구가 대거 유출되고 있다. 지난 20년간 청년 20만 명이 전북을 떠났다. 청년이 없으면 지역도,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대전환을 이뤄야한다.

금융 수소 플랫폼 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먼저 민생 1호 법안으로 대출금리인하를 추진하겠다. 은행의 대출금리 원가를 공개하도록 하고 법정 최고금리를 낮춰 서민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겠다. 

특히 노동자, 농민, 서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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