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82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하는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12대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신임 여성회장으로 무주 의용소방대연합회 윤정순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윤정순 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의용소방대의 기본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의용소방대원의 땀과 노력으로 전북 지역의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오시는 의용소방대원님들과 많은 업적을 남기시고 명예롭게 퇴임하시는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임기 동안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주낙동 전부북소방본부장은 “의용소방대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안전과 도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의용소방대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정순 회장은 2008년에 무주 안성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 15년간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무주군 약초 영농조합법인 이사, 무주군 안성면 자치위원, 바르게살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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