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도내 외식업소 등 음식점을 중심으로 손님맞이 붐업 조성에 나섰다.
26일 도에 따르면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국내·외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음식점의 안전한 먹거리와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붐업 홍보·캠페인 계획을 수립해 14개 시·군과 함께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지회는 정기총회에서 김관영 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 300여명과 함께 결의문 낭독과 손님맞이 붐업 피켓 퍼포먼스 등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관영 지사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손님맞이를 위한 다짐 결의대회까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방문객에게 안전한 식사 제공과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14개 시·군 지역 업주들과 손님맞이 포스터(1만부) 제작·배부를 비롯해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 주변 음식업소 등에 '음식 안전조리 요령'과 '식중독 예방6대 수칙' 리플릿(3000부) 배부 등의 홍보 캠페인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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