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7:35 (금)
서거석 교육감, 통학로 선행 부부에 감사패
상태바
서거석 교육감, 통학로 선행 부부에 감사패
  • 송미경 기자
  • 승인 2023.04.23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세 포기하고 통학로 내준 박주현·김지연 부부에게 감사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1일 전주인후초 인근의 한 상가를 방문해 박주현(55)·김지연(50) 부부에게 교통안전 유공자 감사장과 감사패를 줬다.ⓒ전북교육청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1일 전주인후초 인근의 한 상가를 방문해 박주현(55)·김지연(50) 부부에게 교통안전 유공자 감사장과 감사패를 줬다.ⓒ전북교육청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로 선행을 베푼 50대 부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1일 학생들 등교 시간에 전주인후초등학교 인근의 한 상가를 방문해 박주현(55)·김지연(50) 부부에게 교통안전 유공자 감사장과 감사패를 줬다.
인후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자신들 소유의 상가 건물에 통학로를 만들어 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 상가 건물은 내부에 일자형 통로가 뚫려 있어 상가를 찾는 손님은 물론이고 누구나 가로질러 다닐 수 있는 형태로 돼 있다.

박주현·김지연 부부는 2012년 상가 건물을 지으면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건물 가운데를 뚫어 안전 통학로를 만들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이 통학로와 학교 주변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안전한 등교를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을 전수조사해 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 협조를 얻어 개선에 나서고 있다.

서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건물 내에 통학로를 만들고 관리까지 해준 부부에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면서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