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발전시키기위해 전북 체육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9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군산시체육회를 시작으로 최근 릴레이로 진행한 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장 간담회가 김제와 장수를 제외한 도내 12개 시·군체육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찾아가는 릴레이 간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이뤄진 것으로 전북 체육 현안 업무 공유를 비롯해 도내 체육인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기위해 도 체육회가 마련했다.
전북체육회는 간담회에서 체육영재발굴선발대회, 전북체육역사기념관 건립, 실업팀 창단, 전문·생활·학교체육 활성화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다음달 도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인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구했다.
각 시·군체육회장 및 회원종목단체 회장들은 한목소리로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한 체육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체육환경 개선, 체육시설 확충, 국내·외 대회 유치, 체육종사자 처우개선 등 지역별 체육 현안 및 애로사항 등을 설명, 논의했다.
체육회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경청, 잘 수렴해 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 체육 발전을 이루기위해서는 도내 14개 시군체육인들이 똘똘 뭉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소중한 고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체계를 통해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석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