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영일)과 전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양재, 창동, 수원 등 수도권 농협대형유통센터와 전주유통센터에서 김제 광활 하우스 햇감자 판매·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김제 광활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바다를 막아 만든 논의 오염되지 않은 간척지 토양에 함유된 풍부한 미네랄과 바다에서 맞닥뜨리는 해풍이 천혜의 조건으로 작용해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밤감자로 불리기도 하는 등 맛도 좋고 영양도 많아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크게 효능이 있다.
이번 판매전은 김제지역 생산유통통합품목 육성과 지난 겨울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소득증대 및 소비자들에게 전북농산물 ‘예담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추진되고 있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김제지역 감자는 지난해 290여 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효도 품목으로서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사업을 확대 할 계획이다”며 “이와 더불어, 전북농산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제철 맞은 신선한 농산물의 판촉행사를 계획해 연중 추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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