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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빙기 강우 취약지역 및 가뭄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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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해빙기 강우 취약지역 및 가뭄상황 점검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4.0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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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해빙기 강우에 따른 다양한 재해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점검 절차에 나섰다.

도는 지난 5일 고창군 상하면 산불발생 현장과 성내면 흥덕재를 찾아 재해 위험요소 및 가뭄상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찾은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강우로 인해 산사태 등 재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이상징후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소각산불을 수시로 단속하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농업부산물 및 폐자원의 집중 제거와 배수로 설치 등 물쏠림 방지시설 설치를 지시했다.

더불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고창군에서 진행 중인 재해복구 및 예방사업 조기 완공에도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농어촌공사와 함께 성내면 흥덕제를 방문해 영농기를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현황도 점검했다. 

농어촌공사는 섬진강댐 수혜지역인 동진유역(김제, 정읍, 부안)의 영농철 농업용수 수요량 4700만톤에 대한 시기별 확보계획을 수립, 이 중 농업용수 1600만톤은 흥덕제를 포함한 저수지 900만톤과 하천수 700만톤을 저류해 확보했다.

나머지 3100만톤은 금강과 부안댐 등 보충수원 확보와 하천·배수로의 퇴수를 재활용 해 6월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허전 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를 맞아 약해진 지반에 비가 내릴 경우 산사태, 낙석으로 인한 시설물 붕괴, 매몰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관에서는 철저한 예찰활동을 통해 조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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