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규영 전 청웅면장이 지난 23일 임실군청을 방문해 (재)임실군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애향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유규영 전 면장은 지난해 12월 34년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치고, 청웅면장으로 퇴임했다.
이 자리에서 유규영 전 면장은“임실군민과 선후배, 동료 직원들의 격려와 협조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임실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30여 년의 공직생활 동안 군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유규영 전 면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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