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 의원 27일 김제시 부량면 월승리 제월마을과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 일원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김제 부량면 제월마을에는 최대 22억7000만원(국비 13억1000만원), 부안 상서면 가오리 일원에는 최대 15억3000만원 (국비 10억8000만원) 이 투입된다.
김제시 부량면 제월마을은 노후주택이 전체 주택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폐가 화재 , 농기계 사고 등이 발생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수 있는 기본적인 생활 환경 보장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 지역은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와 함께 농기계 우회도로 개설, 마을치유공방 정비, 노후담장 정비 등 생활 인프라 개선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휴먼케어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부안군 상서면 가오리 일원 역시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이 85%를 차지하고 있고, 마을내 도로 폭이 좁아 화재 등 주민 안전이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김제 부안군과 함께 농촌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전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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