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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비전위원회 가동...비전 논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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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비전위원회 가동...비전 논의 본격화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3.26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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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와 비전을 정립하기 위한 비전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

지난 2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비전위원회에는 김관영 지사를 필두로 도민 대표와 자치분권, 도시개발, 투자유치, 농생명, 교육, 문화관광, 산림환경 등 8개 분야 전문가 21명이 참여해 특자도 출범 준비상황 등을 보고 받으며 논의를 이어갔다.

첫 회의인 만큼 비전위원회 위원 위촉과 위원장 선출도 이뤄졌으며 기초단계 비전을 지원위원회가 발족되는 오는 4월까지 구체화 시키기로 협의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황태규 우석대 교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서는 비전 정립이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함께 우리 도의 고유한 가치와 미래상을 담은 비전을 그려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도는 특별자치도와 관련 비전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 지난 1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법이 공포된 직후부터 전북형 특례 발굴과 동시에 비전 설정에 대한 내부 준비를 거치며 '생명경제'라는 큰 틀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전북연구원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시·군 설명회, 각종 세미나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꾸준히 모아왔다.

김관영 지사는 "첫 회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특별한 전북의 미래를 담은 목표가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며 "각계각층의 의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이 염원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도는 5월 초에 민간차원에서 전북특별자치도를 향한 의지결집 및 국회 입법지원을 위해 출향인사와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지원위원회' 출범식에 맞춰 비전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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