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금희)이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 및 각종 교육활동 시 이용하는 어린이통학버스에 공기살균기를 설치하고 있다.
어린이통학버스 탑승자 대부분이 감염병에 취약한 유·초등학생이고, 통학버스 내 밀폐된 공간에서 각종 감염병 전파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설치 대상은 정읍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운영 중인 어린이통학버스 23대이며, 3월 20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모든 통학버스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공기살균기는 현재 다수의 구급차량과 병원시설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박테리아, 병원균 등을 모두 제거해 공기감염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금희 교육장은 “코로나19 대응능력이 이전보다 향상됐지만 여전히 펜데믹 상황은 진행형”이라며 “안심방역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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