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익산소방서 남영일 소방장, 2위 완주소방서 이주영 소방사
전라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익산소방서 남영일 소방장이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1일 오전 9시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13개 소방서 대표 26명이 참가, 소방서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호스 끌기, 70kg의 무거운 더미(훈련용 마네킹) 이동, 중량물 옮기기, 끝으로 계단 오르기로 이뤄졌다.
이번 전라북도 대회에서 익산소방서 남영일 소방장이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2위에는 완주소방서 이주영 소방사가 입상했다.
입상한 두 선수는 "전년도 전국 1위를 차지한 선배님의 기운을 이어받아 올해도 전국 1위를 달성해 다시한번 전국 최강이라는 영예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경연대회에 참가한 최강의 소방관으로서 최고의 기량으로 전북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긴급구조역량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도민의 인명구조 및 재산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1등과 2등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제36회 전국소방관 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전국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 시 특별승진의 기회를 얻게 된다.
한민호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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