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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와 완주군,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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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와 완주군,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으로 지원한다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3.2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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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자 외국인 유학생들을 농촌 인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진행된 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우석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일손이 필요한 농업 분야 등에 지원하여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완주군 농산물의 글로벌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으로 우석대학교는 연간 50여 명을 선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이나 연구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공휴일이나 방학 기간을 이용해 계절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우석대학교는 총학생회와 교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남천현 총장은 “이날 협약으로 완주군의 농촌 일손 부족 현상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완주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변함없는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우석대학교와 함께 다양한 인력지원 협력 사업을 발굴해 외국인 유학생의 농촌 유입과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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