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4월 30일까지 축사 시설 화재 예방대책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예방대책은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축사시설 화재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21일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총 269건으로 부상 6명, 161억여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축사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108건, 부주의 72건, 기계적 요인 20건, 화학적 요인 6건, 기타 63건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6일 정읍시 태인면 돈사 화재로 12억여원의 재산피해 발생과 관련해 축사시설 화재 안전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축사시설 화재 예방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점검 △화재 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예방 기동순찰 △화재대응 현지적응 훈련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및 지도 △축산 농가 화재예방 안전교육·홍보 등을 실시한다.
김장수 서장은 "축사 화재는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만큼 축사 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민호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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