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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등 도내 8개기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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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등 도내 8개기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맞손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3.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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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전라북도청 등 도내 8개 기관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서거석 교육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병기 전북경찰청 자치경찰부장, 이형규 전라북도자치경찰위원장, 전진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장, 기용걸 도로교통공단 전북본부장, 김성모 KBS전주방송총국장, 박경민 TBN전북교통방송사장은 14일 전북도교육청 에서 ‘안전 전북,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어린이 교통안전 분야 유관기관들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 교통안전 의식 제고로 안전한 전북을 구현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안전 운전 의무를 어겨 어린이를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운전자를 가중 처벌하는 이른바 ‘민식이법’시행 이후에도 스쿨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등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점이 협약 체결의 배경이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안전한 전북 실현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도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방송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고, 전북도는 안전 관련 정책 수립과 행정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전북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은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KBS전주방송총국과 TBN전북교통방송은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뉴스와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기로 했다. 김관영 지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정책 등을 통한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및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이 전북교육의 최우선 과제다. 통학 안전,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망 구축 등 학생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8개 기관이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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