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소장 성낙영)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생활개선회 능력개발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에 나섯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초여름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텃밭작업, 성묘·벌초 등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난다.
보건소는 감염병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6월을 대비해 감염병 예방교육, 홍보사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성낙영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로 감염병에 대한 군산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지속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여러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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