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여권 야간창구 이용, 정부24 온라인 여권 신청도 가능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며 군산시에도 여권 발급이 급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3,667건, 2021년 3,569건에 불과하던 여권발급이 지난해 1만8,571건으로 급증했으며 올들어 지난 2월까지 7,829건을 신청해 일 평균 100여 건의 발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월요일과 평일 오후 시간에 여권 신청 및 교부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간대에 방문하는 시민들의 신청 대기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여권발급은 신분증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1매 지참하고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여권은 반드시 반납해야 하며, 평일 업무시간에 시청을 방문하기 힘든 민원인은 매주 목요일 여권 야간창구를 이용하며 된다.
또한 온라인 신청은 ‘정부24’ 사이트에서 본인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규격에 맞는 여권용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만18세 미만 미성년자, 로마자 성명 변경 희망자 등은 방문 신청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권 발급 수요 폭증으로 여권 신청 후 수령까지 10여일이 소요됐으나 최근 5~6일로 단축돼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줄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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