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총 162억원의 정책자금이 지원된다고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이 1일 밝혔다.
지원 정책자금은 구조개선자금 69억원을 포함해 개발기술사업화자금 6억원, 협동화자금 30억원, 수출금융지원자금 13억원 등이며 평균 4.0∼5.4%의 금리로 지원된다.
올해 정책자금의 45%를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중소기업에 직접대출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며 상반기 동안 총 306억원(47%)이 중소기업에 직접 대출됐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정책자금이 조기에 소진돼 하반기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이 제대로 지원되지 못했다"며 "올해부터는 정책자금 조기 소진을 예방하고 중소기업의 정책자금 실제 수요 시점에 지원하기 위해 월별접수 방식을 도입해 9월까지 접수가 가능토록 했다"고 말했다. 김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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