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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들, 4년 만에 대면방식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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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들, 4년 만에 대면방식 입학식 개최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3.0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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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들이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입학식을 개최했다.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 2023학년도 입학식이 3월 2일 오전 10시 진수당 가인홀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취타대 연주가 캠퍼스 곳곳을 돌며 신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고,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교수들의 학사행렬이 이어져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입학식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본 행사에서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들과 신입생 대표 200여명,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총장은 입학 대상자 학사과정 4256명, 석사과정 984명, 박사과정 290명 등 총 5530명에 대한 입학허가를 선언했다. 이어 공과대학 화학공학부 소창현 학생과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인군 학생이 신입생 대표 선서를 통해 미래를 이끄는 융합형 인재로의 성장을 다짐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신입생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양오봉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우리대학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대학 위상을 확고히 하는 교육, 연구, 행정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이 변화가 신입생 여러분의 의미 있는 대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에 대학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 전주캠퍼스도 이날 4년 만에 대면 입학식을 개최했다. 도 입학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조준모 총동문회장, 단과대학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을 응원했다. 이날 신입생을 대표해 최범진(군사학과 1년) 학생이 학칙 및 제 규정을 준수하고, 깨끗한 학풍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할 것을 선서했다.

이에 남천현 총장도 학생들이 학문 탐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여건을 제공하고 총장으로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남천현 총장은 도 “여러분의 앞날에 한계와 불가능은 없다”라며 “자신감을 가지고 차별화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채워가는 습관을 만들어 가길” 당부했다. 신입생들은 이날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교수진과 선배 간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전주대와 원광대는 단과별 및 각 학과별로 입학식을 갖고 신입생을 맞이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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