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상수도 공급 지역에서 제외돼 지하수 및 우물을 이용한 간이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100억원을 투입 농어촌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1시 상하수도과(과장 최정석)는 16일 지하수나 우물을 이용하고 있는 금산면과 금구면, 백산면 일원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장래 급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0까지 국비 80억, 시비20억을 포함한 총 100억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08년도 43억원을 투입 급.배수관로 50km를 신설하고, 고지대 급수를 위해 가압장 3개소를 설치, 지하수 오염 및 갈수기 원수 부족으로 급수난을 겪고 있는 이들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또한 올해 25억을 확보 상수도 관로 23km 및 가압장 2개소를 신설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물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79.5%인 상수도 보급률이 86%로 크게 향상돼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 및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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