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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행정혁신 우수기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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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행정혁신 우수기관’ 등극
  • 서병선 기자
  • 승인 2023.02.22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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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243개 기초단체 대상 민선 8기 출범 ‘2022년 행정혁신 평가’
-호남 군 단위 최초로 6년 연속 우수상 大業, 유희태 군수 “행정혁신 계속”


완주군이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혁신 지자체’로 등극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정혁신 성과’ 평가에 나선 결과 군이 전반적인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북 14개 기초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완주군은 호남권 82개 군 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7년 이후 작년까지 6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 선정의 대업(大業)을 달성했다. 6년 연속 행정혁신 우수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로 넓혀 봐도 흔하지 않은 기록이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과 국민체감도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엄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완주군 혁신우수 평가의 무게를 더해준다.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의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와 마을자치연금 활성화, 전주시·우석대 등 다른 기관과의 상생협력,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각종 환경문제 해소, 전북 최초의 24시간 군수실 완전 개방, 기회의 공정을 위한 수의계약 총량제 전격 도입 등 행전 전반에 혁신을 접목해 왔다.

완주군은 또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 사회적경제 협업 공간인 소셜굿즈혁신파크 활성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등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에 적극 나선 결과 이번 수상의 새 역사를 쓴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민선 8기 완주군은 아예 군정운영의 3대 원칙 중 하나로 ‘혁신행정’을 내걸고 단체장부터 행정혁신을 주창하고 동참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전사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혁신 우수 지자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지역 활력 제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주고, 성과가 탁월하고 다른 지자체에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완주군의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완주=서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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