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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만 신베이시 방문 교류협력 추진 본격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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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만 신베이시 방문 교류협력 추진 본격화 -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2.15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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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간 체육교류·수제맥주 협력사업 진행 합의

군산시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국제교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미정 부시장을 주축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0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만의 대표축제인 핑시천등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신베이시를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관광·체육·축제·먹거리사업 등의 담당자로 구성됐으며, 방문 첫날 신베이시청을 찾아 체육교류 협력사업 간담회를 가졌다.

 

세계육상경기연맹 공식인증을 받은 마라톤대회를 보유한 양 도시는 향후 상호 선수단 초청 참가, 대회운영 자문 등 교류협력과 관련해 실무협의를 마치고 추진 시기와 세부내용을 검토키로 했다.

 

또한 2023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준비 중인 시는 신베이시 대표 수제맥주공장인 타이완 헤드 브루어스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청취하고 양 도시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빠른시일 내 수제맥주사업 대표자 간 업무미팅을 추진하고 군산 수제맥주페스티벌에 신베이 수제맥주 홍보부스를 운영키로 합의했다.

 

김미정 부시장은 양 도시는 역사·문화와 도시 인프라 등 유사점이 많다. 폐광촌과 철길, 전통을 엮어 탄생한 천등축제는 군산시간여행축제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또한 완진스 마라톤대회는 이미 세계육상경기연맹의 골드라벨을 받은 대회로 군산시 체육인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 수제맥주페스티벌에 신베이시 수제맥주를 초청해 페스티벌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나아가 군산맥아를 활용한 신베이시 수제맥주 협업사업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베이시는 인구 400만명을 가진 타이완의 6대 직할시 중 하나이며, 타이베이시를 둘러싸고 있는 위성도시 중 하나로 한국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군산시와는 지난 2016년 지스코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맹 아태지부 전북총회 참가를 인연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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