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동물등록 활성화 및 등록률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사업대상은 동 지역에 비해 동물등록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관내 11개 읍·면지역의 미등록 반려동물(개)이다.
이번 사업은 매년 유기·유실 동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동물등록 비용을 1두당 4만원까지 지원하며 다견 사육가정의 경우 1인당 4마리까지 신청 가능하다.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사업대상자 선정 후 수의사가 일정에 따라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의 시술을 진행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찾아가는 동물등록 사업뿐만 아니라 반려견 동물 등록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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