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전북광역·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하 전정희센터장)가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24일까지 모집한다.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은 여성근로자가 불편을 느끼는 근무환경(장기간 서서 일하는 등)을 개선하거나 여성 휴게실, 탈의실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여성근로자의 복지증진과 고용유지지원을 위해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도내 여성친화일촌기업으로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자가 있는 기업,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기업,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등이다. 올해는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수유실 등 여성전용 생활편익 시설 개·보수를 목적으로 3개 기업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내 산업계와 지속적이며 상시적인 연계를 유지하기 위해, 물리적인 기업환경개선 뿐 아니라 인사·노무, 세무, 경영 등 제도적 장애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컨설팅,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특강, 워크숍 등도 제공한다.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사업 신청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www.jbwc.re.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또는 취업지원팀 063-254-3716으로 문의 후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전정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고용유지를 위한 기업 환경 개선으로 여성취업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 아울러 기업의 여성구인 확대를 유인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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