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만수(만경·백산·공덕·청하)의원은 지평선산단과 관련 5분 발언을 통해 김제시가 민선4기 들어 시장공약사업으로 백산면 지역 일원에 100만평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 사업은 김제시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통한 지역개발과 고용 창출 등을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임에 틀림없다고 밝혔다.
허나 오의원은 집행부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체결에 대해 지난해 말까지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업은행을 주간으로 한 PF를 체결할 것처럼 의회에 수차에 걸쳐보고를 했지만, 올 년초 업무 보고시에 기업은행이 신규투자가 어려워 PF체결이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들은 걸로 기억한다는 것.
이에 오 의원은 PF체결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지만 산업단지를 조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주간은행의 참여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의원은 지난 1월 업무 보고시 동료의원이 지적한 것처럼 우선 30만평 자유무역지정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는 토지허가거래지역 규제를 풀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지역주민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대토에 따른 이자 이차보전과 공단예정 부지 내에서 한시적으로라도 토지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김제시 집행부에 간곡히 당부 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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