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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발전과 번영의 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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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발전과 번영의 해로
  • 전민일보
  • 승인 2023.0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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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해를 보내고 2023년 신년을 맞아 어느새 한달이 지나갔다. 여기에 지난 1월 22일 한민족 고유 전통 설명절을 맞아 4일 연휴를 보내면서 계묘년 새해에 들어서게 되었다.

다행히도 금년에는 1월중에 신년과 설명절이 들어있어 지난해 총정리 반성과 함께 나름의 올 한해 계획을 가다듬어 2월부터는 이전보다 더 큰 발전과 번영을 기대하며 출발하게 되는 것같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2년에는 국내외적으로 역사적인 많은 이슈들이 대두되고 사건들이 발생했다.

국제적으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침공과 장기화 상황, 그로인한 인명피해와 에너지와 식량위기, 중국 시진핑 주석의 3연임 체제구축, 중남미 좌파의 대부로 불리는 루이스 이니시우 룰라 다시우바의 브라질 대통령당선을 비롯한 멕시코,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좌파의 물결 ‘핑크 타이드(pink tide)', 엘리자베스 2세 별세, 카타르 월드컵개최,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와의 싸움 등을 겪어 나왔다.

국내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태원참사,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외환위기 이후 아파트값 최대하락과 소비자물가 폭등, 화물연대 파업,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의 지난한 과정을 거쳐오고 있다.

필자는 이와같은 상황에서 지혜와 부지런함, 변화, 효도, 다산의 의미를 갖는 검은 토끼의 계묘년 올 한해 우리 사회의 안정과 평화, 발전과 번영을 원하고, 나아가 신통일한국과 평화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몇마디 제안 및 염원을 피력하고 싶은 것이다.

첫째는 우리 모두는 나 자신부터 과거의 삶에 대해 반성과 성찰, 현재에 근면과 성실, 사랑과 진실을 담는, 언제나 양심에 따른 올바른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해보자.

우리가 그런 삶을 살 때에 미래에 희망이 있을 것이고, 그것이 격물치지 성의정심 수신의 삶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삶이 이 혼탁한 사회, 전부 남의 탓으로만 여기며 온갖 갈등 질곡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사표가 될 것이다. 또 그와 같은 사회분위기로 점점 성숙되어갈 때 우리가 지향하는 진정한 자유와 평등, 평화와 번영, 화합과 통일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둘째는 물론 필자도 많이 부족하지만 우리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이 세계일등 지역이 되고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집단의 근간인 가정의 윤리를 바로 세워나가야 되겠다.

가정을 올바로 세운다는 것은 가정의 중심인 부부가 성윤리를 확실히 지키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지간 우애하는 효정의 도리를 다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양육되고 길러진 이들이 많이 나올 때 우리 한국 사회의 온갖 병리현상, 당파성이나 지역성, 세대간 계층간의 갈등, 저출산과 고령화, 빈부간의 격차문제 등이 자연스럽게 순리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 그런 이들이 점차 성장 발전하여 지역과 국가, 나아가 세계를 리드하는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지 않겠는가 말이다.

셋째는 비교적 낙후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 전라북도가 ‘특별자치도’시대를 맞아 획기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루고, 나아가 8천만겨레의 숙원인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통일시대로 나아가는 선봉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물론 전라북도가 상위급의 타시도의 발전과 경제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때보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될 것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나, 진취적인 평화통일운동분야에서도 앞서가는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세분하여 교육 복지 환경노동 의료 등 각 분야로 들어가 보면 많은 문제점이 있고 풀어야 할 숙제들이 우리 주변에 산재되어 있다.

문제는 그 모든 것들을 해결하고 풀어나가는데 있어 우리 자신이 정말 깨끗하고 진실된 자세, 탐욕과 사심이 없는 멸사봉공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전북도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며 발전과 번영, 화합과 통일의 길로 나아가자.

정병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UPF 전북회장

※본 칼럼은 <전민일보>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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