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의회(의장 고경윤)가 지난 3일 물가지원금 지급대책 마련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의장단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한 해 도시가스 요금은 36%, 등유 가격은 무려 56%가 인상되는 등 최근 난방비가 급등하면서 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물가지원금을 조속한 시일 내에 지급해 줄 것을 정읍시에 제안했다.
특히 “이례적인 한파와 LNG 가격상승으로 공공요금이 인상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 고금리 등 복합적 위기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이 시급하다”며 “급등한 난방비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경윤 의장은 “정부와 광역단체가 난방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정읍시도 선제적 물가지원금 지급으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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