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억원 흑자 결산 실현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지난해 국내경기 위축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손충단전 당기순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47억원에 이은 역대 2번째 실적이며, 대손충당 및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 24억1천만원의 흑자 결산을 실현한 것.
이 같은 결과를 사업부문별로 보면 조합의 살림중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상호금융(은행)사업에서 전년대비 22억9천만원이 증가한 46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수익발생 요인은 건전여신증대 및 부실채권의 감소로 대손상각비 발생을 최소화하여 연체율을 낮추었으며, 공제사업은 전국 91개 조합 중 15위의 성과를 올리며 흑자결산의 원동력이 됐다.
이와 함께 경제사업부문은 해망, 비응항, 선유도 등 위판장 3곳에서 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유류, 군납, 유통 사업도 15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어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위판장과 저빙고 시설개선 현대화사업(65억) 공모를 통해 환경 개선을 추진중이다”며 “지난해 도비 21억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유류지원금을 지원했으며, 미처리결손금을 정리해 출자금 환급은 물론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