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가 제14대 김경란 회장에 이어 제15대 안혜준 회장이 취임했다.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0일 이학수 시장과 고경윤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역대 협의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시는 김경란 이임 회장과 임기가 종료되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정읍지구협의회 이경자 회장,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 김은순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안혜준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시정발전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소통하고 화합하며 서로가 존중하는 여성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친 김경란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막중한 책무를 이어받게 된 안혜준 회장을 중심으로 여성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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