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장, 취임식에서 ‘미래사회 대학의 솔루션’ 제시 눈길
제9·10·11대 전주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이남식 전 총장이 인천재능대학교 제18대 총장에 취임했다.
지난달 31일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총장은 유다시티(Udacity) 도입을 통한 글로벌 IT교육 프로그램 적용 등 ‘미래사회 대학의 솔루션’을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이 총장은 ‘고등직업교육의 현안과 미래’라는 특강에서 “급변하는 시대적인 변화에 맞춰 지식전달자로서의 교수 (teaching)에서 학생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격려하는 코치 (coaching) 로의 역할 변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박성훈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IT와 다양한 전공을 융합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는 대학경영의 전문가인 이남식 총장을 모시게 돼 기대가 된다”며 “교직원 여러분과 합심해 우리대학을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의 산실로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남식 총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나와 KAIST 대학원 산업공학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국제디자인대학원대학교 부총장, 홍익대학교 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 전주대학교 제9·10·11대 총장을 지냈다.
또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제4대 총장, 계원예술대학교 제7대 총장과 최근에는 서울예술대학교 제13대 총장 등을 역임해 총 5개 대학 총장을 맡게 된 사례의 주인공이 됐다.
전광훈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