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귀담아듣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고충민원상담실을 새롭게 단장,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청 본관 1층으로 옮겨 새 단장한 고충민원상담실은 시청 본관 안내소 및 출입구와 인접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출입문에 무선 호출벨을 설치해 감사과 사무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상담 요청을 할 수 있어 개인 신상 노출을 꺼리는 민원인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기관 등의 위법·부당·소극적인 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관련한 민원사항은 시민 누구나 고충민원상담실(539-5121)을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임홍재 감사과장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해결방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민원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충민원상담실은 시민들의 고충을 토로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담당공무원들 간 소통의 장소 및 부서 간 협업의 장소로써 민원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된 상담실은 편안한 상담 분위기 조성, 시민과 직원 간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해 한층 더 높아진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