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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황실문화재단과 문화예술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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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황실문화재단과 문화예술발전 맞손
  • 김영무 기자
  • 승인 2023.01.2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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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이 황실문화재단과 한복문화 활성화 등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황실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 주재민 황실문화재단 초대이사장, 최권상 전주지회장, 최인호 전북지회 사무처장, 최미경 전주지회 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복 진흥과 황실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전통문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문화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기타 다양한 교류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오는 2월 하순경 예정된 한복문화창작소 개소식과 더불어 지역의 한복문화 진흥과 발전, 나아가 대한민국의 황실문화와 한복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은 “2003년 처음 전주에 왔는데, 이런 협약이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조선왕조 500년이 발상지이기도 한 전주는 그 어느 곳보다 역사인식에 대한 근본적 물음이 요구되는 곳이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의 전통문화 진흥, 그리고 전통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손을 맞잡겠다”고 말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황손 이석 이사장님께서 전주에 주석하고 계신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전주는 왕도(王道)라 말할 수 있다”며 “한지·한식·한복·수공예·전통놀이를 육성·보존하고 있는 전당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500년 조선 황실의 위엄과 정체성이 담긴 황실문화, 귀족문화의 아미를 융합, 개성 있고 특성 있는 전주문화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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