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5 20:59 (목)
전북 농수산식품, 사상 최대 실적 거두며 세계에 팔렸다
상태바
전북 농수산식품, 사상 최대 실적 거두며 세계에 팔렸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01.2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전북에서 생산된 농수산식품들의 수출액이 7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글로벌 유통망 확대부터 관계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

26일 전북도는 지난해 전북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791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4억 3832만 달러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2016년부터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의 수출성과라는게 도의 설명이다.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은 2016년 2억 달러를 달성한 이후 2년 만인 2018년 3억 달러에 진입했다.

그리고 2020년 4억 달러의 벽을 넘어선 이후 다시 2년만인 2022년 드디어 5억 달러를 달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4200만 달러), 베트남(1700만 달러)에서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품목별로는 가공농식품(8400만 달러), 축산물(1300만 달러)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는 올해 수출액 목표를 전년 대비 18% 증가한 6억 달러로 설정, 다양한 농수산식품 수출 정책을 통해 농가 및 농식품 기업 소득향상 및 수출 경쟁력 강화로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 글로벌 마케팅 유통망 확대 △ 수출경쟁력 강화 및 품목 육성 △ 수출 관계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 3개 분야에 전년 대비 8억원이 증가한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식품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전북홍보관 운영을 발판삼아 해외 마케팅 활동 전개를 확대하는 한편, 농업인 소득과 직접 연계되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가능케 하는 농식품 수출마케팅 협의체를 운영해 농식품기업과 행정, 수출 관계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농식품 분야의 수출 지원체계 효율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올해도 더욱 도전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