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기탁...최연소 기부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 출연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부안의 딸’ 김태연양이 지난 20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부안군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김태연양은 부안군 고액기부자 1호 이정권 ㈜DH글로벌 대표, 2호 가수 진성씨에 이어 3호 고액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미성년자로서 보호자 실명인증 동의를 얻어 기부한 최연소 기부자이기도 하다.
특히 김태연양은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매력부안 U-too’ 영상물에 출연하는 등 기부 동참 유도를 위해 앞장섰다.
김태연양은 지난 2021년 미스트롯2에 출연해 가수 장윤정의 ‘바람길’을 불러 미스트롯‧미스터트롯을 통틀어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또 ‘범 내려온다’를 완벽하게 불러 ‘아기호랑이’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부안을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알렸으며 지난 2021년부터 부안군 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김태연양은 “부안을 위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안에 애정을 갖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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