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8억원 투입, 복합커뮤니티센터 활용
군산시가 구암초교 유휴부지와 현 경암동주민센터 부지 내에 경암동 복합생활SOC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으로 국비 50억원, 도비 8억원 포함 총사업비 108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1개동 3층 규모로 문화복지교육 프로그램실, 운동시설, 주민센터, 아이돌봄시설 등이 들어서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모 계획단계에서부터 도교육청, 군산교육지원청, 구암초교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업하고, 지역 주민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사업을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설계 완료하고 올해 1월 중 시공사를 선정해 올해 준공을 목표로 신축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향후 주민공동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학생, 주민, 노인 등 세대 간 교류가 촉진되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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