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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해수욕장 30억원 투입 새단장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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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해수욕장 30억원 투입 새단장 착수
  • 김종준 기자
  • 승인 2023.01.23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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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광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 사계절 관광지 조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 선유도해수욕장이 사계절 관광지로 새롭게 단장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선유도해수욕장의 미관 및 안전을 개선하고 편익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부터 30억원을 들여 관광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37,500만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5년에 시설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해수욕장 배후부지에 광장·포켓공원 조성, 노후된 백사장 호안·안전시설 보강, 쾌적한 환경을 위한 미관시설 개선 등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선유도해수욕장은 고군산군도 관광의 중심으로 지난 2017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된 후로 접근성이 편리해짐에 따라 방문객이 급증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고군산군도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 2023~2024 한국관광 100(한국관광공사)’아시아에서 가장 저평가된 관광명소 18(CNN)’에 선정됐다.

 

또한 올해 말도~명도~방축도 인도교의 말도~명도 구간에 이어 내년도 전구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 받으며 많은 관광객이 고군산군도를 찾을 전망이다.

 

앞서 시는 선유도 내부의 교통 및 관광객 편익을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38억원을 투입해 내부 관광로 개설을 완료했다.

 

강임준 시장은 이제는 고군산군도가 군산시 관광의 중심이 될 시점으로, 전국의 명소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많은 시민과 국민들이 새롭게 단장되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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