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71.1건, 20분2초마다 현장 출동
군산소방서 지난해 한 해 현장 출동 건수가 하루 평균 71.1건으로 20분2초마다 현장 출동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총 출동 건수는 2만5,944건으로 화재출동 276건, 구급출동 2만1,874건, 구조출동 3,794건 등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237건에서 276건(15.5%), 재산피해는 30억3천만원에서 45억2천만원(49.1%)으로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11명에서 4명(63.6%)으로 감소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전년도 대비 비주거 70건에서 111건(58.6%), 자동차 23건에서 29건(26.1%) 순으로 증가했는데 비주거시설의 관계자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로 분석됐다.
화재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26건에서 45건(73.1%), 부주의가 133건에서 143건(10%) 순으로 증가했다.
구급출동 건수는 전년도 대비 1만9,966건에서 2만1,874건(9.6%)으로 증가했고, 구급 이송 인원은 1만2,276명으로 일평균 33.6명의 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환자유형은 질병 8,546명(69.6%), 사고부상 2,483명(20.2%), 교통사고 1,134명(9.2%), 기타 113명(0.9%)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은 3,794건 중 구조처리는 2,975건으로 교통사고 769건, 위치확인 301건, 자살추정 235건, 산악·수난 등 기타 1,670건 등이다.
전미희 서장은 “지난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열심히 땀 흘린 모든 대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군산소방서는 올해에도 더 안전한 군산과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