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전라북도의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 실현을 앞당길 '미래기획단'이 본격 출범했다.
19일 전북도는 출범식을 갖고 도정자문단 가운데 변화의 도정을 이끌어 갈 미래기획단의 홍경준 단장 등 위원 30명을 위촉, 도정 운영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확약받았다고 밝혔다.
미래기획단은 행정, 법조계, 학계, 기업·경제, 언론계, 문화, 시민사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분야별 도정 주요 역점시책 및 현안에 대해 정책 자문을 비롯해 새로운 정책 건의 등을 통해 민선 8기 도정을 뒷받침하게 된다.
회의는 반기별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로 열리며 △ 문화관광 △ 농생명바이오 △ 새만금 △ 미래산업 △ 삶누리 △ 숙원·혁신 등 6개 분과로 나눠 보다 참신하고 치밀한 전북 미래전략 기획 분야의 자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이후엔 '전북특별자치도 추진 방향'을 비롯해 '농생명 산업수도 육성계획' 등에 대해 자문위원, 전북연구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도는 미래기획단을 시작으로 추가적인 자문단을 구성해 도정 정책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을 위해 도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문기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민선 8기 '혁신에서 성장으로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미래기획단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원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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