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6일 경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전북경찰청은 경무관급 3자리가 교체됐다.
이번 인사에는 전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 최원석(경찰대 5기) 경찰청 국무조정실 경무관이, 전북경찰청 수사부장에는 박헌수(간부후보 44기) 전주완산경찰서장이, 완산서장에는 엄성규(간후 45기)서울경찰청 기동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전북경찰청은 경무관급 4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원석 신임 공공안전부장은 군산 출신으로 1989년 경찰대를 졸업했다. 이후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생활안전과장, 진안서장, 군산서장 등을 역임했다.
박헌수 신임 수사부장은 익산 출신으로 1996년 경찰에 입직 후 전북청 생활안전과장·수사과장, 전남청 공공안전부장 등을 지냈다.
엄성규 신임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1997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청 홍보담당관, 서울청 남대문서장, 경기남부청 부천원미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배대희 전북청 수사부장은 경기남부청 수사부장으로, 김영근 전북청 공공안전부장은 전남청 자치경찰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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