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농업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기간은 오는 6월까지며 감면 대상자는 지역 모든 농업인이다.
대상 농기계는 임대사업소 3개소(함열·동부·남부)에 구비 중인 57종 650대 기종이다
시는 이번 연장으로 2,200여 농가에게 6,000만원 가량의 영농경영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경제위기의 긴 터널을 지나온 우리 농업인에게 약소하지만 직접적인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농촌 상황 극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시작한 임대료 감면정책으로 1만460농가에서 2억8200만원의 임대료가 절감됐다.
익산=정영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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