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년도 성과의 여세를 몰아 2010년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 총력전에 돌입했다.
9일 시 기획감사실에 따르면 이건식 김제시장 주재로 2010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및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과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새로운 사업발굴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펼쳤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확인한 성과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잘사는 김제,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건설을 위한 대형국책 사업의 타당성 및 신규 사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이건식 시장은 지난달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을 방문, 건의한 국제 식품가공 무역단지, 수출전문 유리온실 단지 조성 등 새만금 김제지구 10대 전략사업을 새만금 세부실천 종합계획에 반영해 새만금 중심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고, 최근 정부 정책의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뉴딜 관련 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국가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특히 이 시장은 “실·과·소장 책임하에 직접 전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 사업에 대한 설명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대형국책 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이행과 정치권 연계”도 함께 강조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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